이책은 저자 최경자씨가 남아프리가 공화국에 자녀와 조카들을 데리고 홀로 가서 16년 동안 어려움을 이겨내며 아이들을 키우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적응하면서 역사와 풍물을 이해하고 애정을 담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소개하는 역사 풍물 여행 안내서이다.

저자는 ①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사 발자취 ②다양한 문화의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들어가 보자 ③무지개의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 ④자, 마더시티, 케이프타운을 가보자 ⑤케이프타운의 페닌슐라 여행을 떠나보자 ⑥정겨움과 정이 가는 항구마을 콕 베이 ⑦남아공 남단 내륙과 해안을 가르지는 환상의 길, 가든 루트 ⑧최고의 포도밭, 와인루트 ⑨ “꽃을 든 남자~!” 많이 들어 보았는가! ⑩아름다움과 슬픔의 역사가 공존하는 요하네스버그 등 10개 주제로 남아공을 알기쉽고 자세하기 소개했다.

여행이란 새로운 경험일 뿐 아니라 새로운 성찰의 길이기도 하다. 이 책을 통해 낯선 타국에서 적응해 가는 저자의 심경과 태도의 변화를 느껴보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애정이 깃든 최경자씨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안내서‘가보고 싶은 나라! 남아프리카공화국-풍물과 역사를 찾아서’는 처음 찾는 남아공 여행자의 멋진 길잡이가 될 것이다. 

또한 저자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가볼만한 ‘명물명소’를 사진으로 담았다. 도서출판 정음서원 출간 208페이지. 정가 1만6천원.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