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집행위원장 김한기)가 어린이영화 발전을 위해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집행위원장 이영기)와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화제 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어린이영화의 저변을 넓히고 영화계 미래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양 영화제 집행위원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어린이영화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 기념사진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 본선 진출작들이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작품공모에 출품된다. 또한 서울어린이창작영화제 시상부문에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집행위원장상’이 신설된다.
김한기 집행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영화제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영화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는 내달 9일까지 초등학생, 중학생 창작 영화에 대한 공모를 진행한다. 출품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movie-guro.or.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