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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고척돔 ‘키움 히어로즈’ 5위로 시즌 마감
이정후‘타격왕’- 김혜성‘도루왕’그나마‘위안’
작성일 : 2021년11월11일 11시28분  조회수 :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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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정규시즌 막판인 10월말까지 SSG 랜더스, NC 다이노스 등을 꺾고 최종일에 5위를 확정지으면서 극적으로 가을야구에 합류했으나 와일드카드(WC) 결정전 패배로 2021시즌을 마감했다.

 

키움은 지난 2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WC 1차전에서 치열한 승부 끝에 9회 결승점을 뽑아 승리했지만 2차전에서는 마운드 붕괴로 8-16으로 대패했다.

 

이런 성적엔 주포 박병호의 부진이 치명적이었다. 2012년부터 팀의 4번 타자를 지켜왔던 박병호는 규정 타석 채운 타자 중 타율 0.227로 최하위(54위)를 기록했다.

 

7월엔 사고도 터졌다. 한현희와 안우진이 원정 숙소에서 무단이탈해 방역 수칙을 위반한 사실이 적발됐다. 전반기 5승 2패 평균자책점 3.79, 3승 7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했던 토종 원투 펀치가 KBO의 36경기 출전 정지 징계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여기에 홍원기 키움 감독도 구단 자체 징계와 함께 두 사람을 올 시즌 기용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의사를 밝혔었다.

 

하지만 성적이 흔들리자 입장이 변했다. 돌아왔던 브리검이 개인 사정을 이유로 팀을 떠났고, 선발진의 구멍이 좀처럼 메꿔지지 않아 결국 키움은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안우진이 9월 23일, 한현희가 10월 16일 1군 엔트리에 복귀시켰다.

 

둘의 복귀는 키움의 순위 싸움에 결정적인 열쇠가 됐다. 안우진은 복귀 후 선발 6경기에 등판해 5승 1패 평균자책점 3.31로 에이스 에릭 요키시와 함께 선발진을 이끌었다.

 

스윙맨으로 합류해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한 한현희는 결정적인 경기에서 활약했다. 시즌 막판 10월 29일 고척 홈경기에서 KT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 쾌투로 승리를 거뒀다. 5위를 위해 한 경기도 패배가 허락되지 않던 시즌 말에 리그 1위 KT를 상대로 귀중한 1승을 팀에 보탰다. 안우진의 호투에 힘입은 키움은 최종전인 10월 30일 KIA전에서 승리하며 치열했던 포스트시즌 쟁탈전서 5위로 승자가 됐다.

 

수많은 어려움 속에 얻은 것도 있었다. 팀 주축으로 성장한 이정후(23)는 올 시즌 123경기 타율 3할6푼(464타수 167안타) 7홈런 84타점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첫 타격왕에 올랐다. 또 주전 유격수 김혜성이 46도루로 리그 도루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2016년부터 구로 고척스카이돔을 홈구장으로 사용 이후 히어로즈의 정규시즌 성적은 첫해 2016년 3위, 2017년 7위, 2018년 4위, 2019년 3위, 2020년 5위였다.

 

현재 2021 프로야구 한국시리즈는 키움을 꺾고 올라온 두산이 잠실 라이벌 LG와 삼성을 차례로 제치고 정규시즌 1위 KT와 14일부터 22일까지 7전4승제로 고척 스카이돔구장서 정상다툼을 벌인다. ‘키움 히어로즈’의 2022년 시즌을 기대해본다.

 

<채홍길 기자>

채홍길 (news121@empas.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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