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시인’ ‘이달의 작가’ ‘신작 시-수필-소설-동화’와

98기 신인문학상 시.수필 당선작과 심사평, 소감도 실려

 

구로구 관내 순수 문학잡지인 격월간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은 최근 2023년 1-2월호인 통권 제98호를 발행했다.

 

이번 98호에는 김옥자 발행인의 ‘2023년 계묘년! 아름다운 둥지’와 곽기영 문학광장 회원 회장의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며’란 제목으로 권두언이 실렸다.

 

1-2월 여는 詩는 정규범시인(문학광장 이사장)의 ‘코로나의 시대’와, 연재시엔 이만섭 문학광장 주간(시인)의 ‘버드 킬’외 2편이 게재됐다.

 

‘초대 칼럼’에는 수필가 김중위 문학광장 상임고문(전 국회의원.환경부장관)의 ‘권리의 시대에서 의무의 시대로’와 박형남 현 서울고법 부장판사의 ‘나는 행하는 것이건 당하는 것이건 지배라는 것을 혐오한다’가 실렸다.

 

‘이달의 시인’에는 서용운 시인의 ‘겨울꽃 설화(雪花’외 4편과, 임장규 시인의 ‘누런 호박’외 4편이 게재됐다. ‘이달의 수필’에는 김경엽씨의 ‘목욕탕 손님’외 1편과 민인기씨의 ’어머니, 감사합니다‘외 1편이 실렸다.

 

신작詩로는 곽혜숙, 김선균, 김영숙, 민기준, 이재철, 임명호, 천혜경 시인 등 27명 회원들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됐다.

 

또 신작수필엔 김만수, 문상희, 송창재 수필가 등 9인의 작품이 실렸고, 신작 소설에는 한수정 작가의 ‘주입식 행복’과 황선영 작가의 ‘아무것도’가, 그리고 신작 동화엔 김동미 작가의 ‘숲토리 마을 참나무 할아버지와 거위벌레 가족’이 게재됐다.

 

한편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시부문에 서정국씨의 ‘하얀 민들레’외 2편과 강래화씨의‘고흐와 거닐다’외 2편, 장옥경씨의 ‘오후 세 시의 가을’외 2편, 정욱태씨의‘유혹’외 2편, 차명순씨의 ‘한 발자국 가까이’외 2편, 그리고 시조엔 임성근씨의‘방황’외 2편, 신인문학상 수필 부문에는 전설씨의 ‘독일 유학가는 서기관 진원의 참된 행복’의 작품 및 당선 소감, 그리고 심사평이 자세하게 실렸다. 또한 김동미 동화작가의 제98호 나오기까지 편집후기와, 문학광장 임원명단이 등재됐다.

 

한편 문학광장은 1월7일(토) 오전 11시 구로동 음식점 ‘채선당’에서 ‘2023년 문학광장 시무식’ 행사를 진행한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