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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구전동화 ‘태양의 사랑’ 출간
‘도서출판 도훈’ 한국에 소개되는 첫 ‘아제르바이잔 동화’
작성일 : 2024년04월23일 08시16분  조회수 :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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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도훈’이 최근 마심리 레일라 박사와 유수진 작가의 공동작업으로 아제르바이잔 구전동화 ‘태양의 사랑’을 출간했다.

 

이 책은 총 7개의 이야기로 구성된 동화책으로 한국에 소개되는 첫 번째 아제르바이잔 동화다. 어떤 이야기는 한국의 구전동화를 떠올리게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어떤 이야기는 한국과는 전혀 다른 세계관을 보이기도 한다.

 

‘파트마와 파트마’는 마치 우리 구전동화인 콩쥐와 팥쥐와 닮아있고 ‘사냥꾼 피림의 모험’은 어느 면에서 우리의 구전 설화인 바리공주를 닮아있다. 그런 반면 아제르바이잔 구전 설화인 ‘탑드그’를 번역한 ‘태양의 사랑’의 경우 아제르바이잔의 특이하고 흥미로운 세계관이 잘 드러나는 개성 있는 동화다.

 

‘태양의 사랑’에 수록한 아제르바이잔 동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우리 한국 구전동화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갖게 하는 귀한 책이다. 마심리 레일라 박사의 정확한 번역과 유수진 작가의 흥미진진한 글쓰기로 완성된 ‘태양의 사랑’을 읽다 보면 저절로 책장을 넘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아제르바이잔 구전동화를 소개한 마심리 레일라 Masimli Leyla, Məsimli Leyla는 바쿠 국립 대학교 졸업했으며 한양대학교 대학원(국어학 석사)과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박사)을 졸업했다. 유라시아 투르크 연구소, 에듀니티랩 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했고 한국의 여러 어린이집과 다수의 중고등학교에서 아제르바이잔 문화 강의를 했다.

 

이번 번역 작업에 함께 참여한 유수진 작가는 이화여자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시문학> 신인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전북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당선했으며 <경북일보> 문학대전에 소설로 입상했다. 제10회 <제주 4·3 평화문학상> 시 부문에 당선했다. 저서로 ‘4·3 표류기’ ‘선택받는 글쓰기’ 등이 있다. ‘도서출판 도훈’ 정가 16,000원.

 

<김유권 기자>

김유권 (news121@empas.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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