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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첫 5천명대 ‘비상’…오미크론 확인 여부 촉각
작성일 : 2021년12월01일 15시41분  조회수 :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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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첫 5천명이 돌파하고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확진자 5천123명·위중증 723명에 병상 포화…의료대응 한계

오미크론 변이 의심사례 발생…확정이라면 추가 전파 가능성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이 유입됐을 가능성까지 제기돼 방역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확진자수 급증은 일상회복 시행과 함께 예상됐던 부분이라 하더라도 문제는 위중증 환자 수가 감당이 어려운 수준으로 빠르게 늘고 있어 일상회복 추진을 중단하고 거리두기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이미 대응 시기가 늦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는 5천12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5천명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기존 역대 최다 기록인 지난달 24일 4천115명보다 1천8명 많다. 일주일만에 1천여명이 늘어 최고치를 경신하고, 특히 전날 3천32명에서 단숨에 2천91명이 급증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위중증 환자도 723명으로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했다. 700명을 넘긴 것은 처음이다.

급증하는 위중증 환자를 치료할 여력도 한계에 이르고 있다. 서울(90.7%)과 충청권(95.0%)의 코로나19 중증 병상 가동률이 90%를 넘어서는 등 의료대응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국내에 이미 들어왔을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전날 인천에 거주하는 40대 부부가 오미크론 변이 발생국인 나이지리아를 방문하고 귀국해 지난달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고 있다.

 

이 부부의 지인인 40대 남성과 부부의 10대 아들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성 지인에 대한 델타 변이 감염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통상적이지 않은 반응이 나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의심하게 됐고, 정부는 부부와 지인, 아들 등 4명의 검체로 오미크론 변이 최종 확정 검사를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할 예정이다.

 

부부는 지난 10월 28일 모더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터라 귀국 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오미크론 변이 감염으로 확인됐을 경우 추가 전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정부는 이들 부부가 귀국 당시 타고온 항공기에 함께 탑승했던 81명 중 귀국한 45명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벌이고 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격리가 안 된 상태에서 확진자가 나올 수 있어 검사와 조사를 서두르고 있다"며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로 분류된 분들을 다시 한번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전파력과 위험도가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보다 강력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오미크론 변이까지 가세할 경우 일상회복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김유권 기자>

 

 

김유권 (news121@empas.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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