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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치료자 10일부터 동네의원 전화상담
작성일 : 2022년02월10일 14시46분  조회수 :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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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만9567명 발생

의협 "3000곳 이상 동네 병의원 추가 참여"

 

▲재택치료 관리 체계 전환 발표 이튿날인 지난 8일 오후 호흡기 전담클리닉으로 지정되어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서울 종로구 한 이비인후과가 진료를 기다리는 시민들로 붐비는 모습이다. 전날 정부가 발표한 '오미크론 유행 대응 방역·의료체계 대응 방안'에 따르면 10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자를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구분하고, 일반관리군은 건강 모니터링을 하지 않는 대신 건강 상태에 이슈가 발생하면 동네 병·의원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도록 했다.
방역 당국이 재택치료 관리 방식을 다시 한번 상세히 변경했다. 2월7일 60세 이상인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으로 나눠 집중관리군 중심 치료로 하고 일반관리군은 정기 유선 모니터링을 하지 않기로 한 데 이어 10일부터 일반관리군에 대한 동네 의료기관 전화상담 및 처방, 그리고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상담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당국은 "집중관리군 중심의 건강관리를 위해 9일 0시 기준 601개의 관리의료기관을 운영하고 있고, 거점전담병원 등을 활용하여 650개까지 추가 확충하여 총 관리가능인원을 약 20만명까지 확보할 예정"이다.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9567명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유입 이후 처음으로 5만명대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21명 추가됐고 위중증 환자는 285명을 기록했다.

 

◇ 집중관리군은 관리의료기관들이, 일반관리군은 동네 병의원이

여기서 배제되는 일반관리군은 10일부터 정기적 모니터링 없이 필요 시 동네 병의원등 의료기관에서 전화 처방·상담를 받을 수 있고,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에서도 의료상담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일반관리군의 동네 병의원을 통한 전화상담과 처방은 가급적 모든 동네 의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대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운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 함께 자리해서 "전세계적 유행도 이제 막바지에 다다를 상황이 오고 있다. 언젠가 코로나19는 우리 곁을 떠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의협은 현장 혼선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논의할 것"이라며 "재택치료를 받으면서 아픈 증상이 있다면 언제라도 동네 병·의원에 전화해 달라. 친절하게 상담과 처방을 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회장은 "최소한 3000개 이상 더 많은 동네 의원이 참여할 것으로 예측이 되기 때문에 재택 관리 가능한 확진자 인원은 18만 명이 아니라 훨씬 더 많은 숫자가 될 것"이라면서 "다만 초기에 있는 약간의 현장의 혼선이라든가 이런 것은 현재로서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 집중관리군은 60세 이상과 '먹는치료제' 처방자

최근 며칠간 정책 변화 폭이 커서 브리핑에서는 이와 관련해 세밀한 질문들이 많이 나왔다. 특히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범위와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이 비슷한 듯 서로 달라 이에 대한 질문이 집중됐다.

 

최종균 중수본 재택치료반장은 둘이 어떻게 구분되냐는 질문에 "지자체에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지침을 내렸다"면서 "그 내용은 60세 이상과, 그외 먹는 치료제 처방자로 지자체가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팍스로비드는 50대 기저질환자에게도 처방되기에 사실상 집중관리군에 50대 당뇨나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자도 포함될 수 있게 된다.

 

최 반장은 "우리가 기초 역학조사를 거치고 환자 분류를 할 때 대부분의 기저질환자는 병원 또는 생활치료센터로 가게 됐다. 나머지는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으신 분들인데 이들은 고혈압이나 당뇨약을 처방받고 복용하면 일상생활에 큰 문제가 없어서 (이 기준 자체로) 집중관리군에 포함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동네 의원에서 팍스로비드를 처방하게 되면 이들에 대해서는 부작용이라든가 그런 것 때문에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수도 있는데 이런 지침까지 중앙에서 정하기는 어려워 지자체에 판단을 맡겼다"고 말했다.

 

한편 역학조사는 자기기입방식으로 변경됐는데 QR코드, 전자출입명부, 안심콜, 전화출입명부 등은 기존 방식을 유지하는 이유에 대해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질병관리청 쪽에서 역학조사의 변경과 함께 개선방안들을 함께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바꿀 여지가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우선 자기기입식으로 바꾸는 가운데 이런 IT 기반 역학조사를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를 볼 예정이고, 이 과정에서 QR코드라든지 전자출입명부 등의 유지 필요성 등도 함께 검토하겠다. 어떤 결정이 나게 되면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일반관리군 해열제와 체온계 준비…호흡기 이상 증세 병의원 전화상담

방역 당국은 10일부터 코로나19 재택치료 키트를 60세 이상의 집중관리군에게만 지급한다. 이에 일반관리군에 속할 다수의 확진자들은 사전에 해열제, 체온계를 준비해두라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일반관리군에 속한 다수의 확진자들은 감기(상기도감염)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특별히 준비해야 할 것을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 통상 해열제 등을 상비하거나 체온 상승을 관찰하기 위해 체온계를 준비하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호흡기 이상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의료기관에 연락을 해서 전화 상담을 받는 게 더 유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유권 기자>

 

 

김유권 (news121@empas.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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