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예술인상 시상, 대회사, 축사 등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구로시화전’은 조규남 수석부회장 등 회원 48명의 수준 높고 다양한 예술작품 총 50여 점이 출품되어 24일까지 전시된다. 누구나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들꽃 무늬 하늘에 피어 있다’ 등 시집을 펴낸 전 사무국장을 역임한 이양임 시인이 이계명 구로문화원장으로부터 ‘구로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윤수아 구로문인협회장은 ”우리는 누구나 다 가슴 속에 아름다운 시 한 편을 묻고 살아간다“면서 ”문화와 예술은 우리가 끝까지 지키고 가꾸어야 할 가치다. 그러므로 우리는 융성한 문화발전과 지역 문화를 선도하는데 주력하고, 구민의 삶과 정서를 향상시켜 일류 문화도시를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다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