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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리봉동 87-177 일대 ‘신통통합기획’ 확정
작성일 : 2023년07월05일 08시57분  조회수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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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9층⋅1179가구 들어선다

뉴타운-도시재생 ‘명암’ 딛고 20년만에 재개발

구로-가산G밸리 배후 주거단지로 재탄생 기대

 

도시재생구역으로 묶여 재개발사업에 어려움을 겪은 가리봉동 일대가 G밸리(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게 됐다. 

 

▲도시재생구역으로 묶여 재개발사업에 어려움을 겪은 가리봉동 일대가 G밸리 직주근접 배후 주거단지로 재탄생하게 됐다. 가리봉동 일대는 전문인력과 청년이 모이는 서남권의 주거단지 4만552㎡에 최고 39층 내외 약 1179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사진은 조감도(위)와 위치도(아래)>

 

가리봉동 일대는 전문인력과 청년이 모이는 서남권의 활력있는 주거단지(4만552㎡⋅최고 39층 내외⋅약 1179세대 규모)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가리봉동 87-177 일대 재개발사업 후보지’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가리봉동 일대는 지난 2003년 대한민국 수출산업단지 1호인 구로공단 배후지로 뉴타운지구로 지정 됐지만 10년간 재개발사업이 이뤄지지 않았다. 2014년에는 지구에서 해제됐고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지정됐었다. 

 

G밸리는 국내 IT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지만 주거지인 가리봉동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에도 불구하고 노후⋅슬럼화하면서 주거환경이 열악했다. 공원 등 기반시설도 크게 부족해 개발 필요성이 절실했다. 

 

이런 이유로 공공재개발 공모 신청을 추진했지만 당시 서울시는 거절했다. 도시재생 예산과 공공재개발 예산이 중복지원된다는 이유에서였다.

 

이번 ‘신통기획’이 도시재생지역 출구전략이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첨단 산업지역으로 변화하는 가산·대림 광역중심 미래 주거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청사진을 마련했다.

 

시는 이 지역 일부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 상업·업무·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조성한다.

2040 도시기본계획에서 가산·대림 광역중심으로 국제경쟁 혁신축 상에 위치해 있고 과거 뉴타운 추진 시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이 계획됐던 점을 감안해 7호선 남구로역 역세권에 가까운 일부분은 용도지역을 상향(2종 → 준주거)했다. 시는 △단절된 구로-가산 G밸리를 잇는 열린단지 조성 △남구로역 역세권과 연결되는 복합주거단지 조성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창출 △지형 단차를 활용한 생활편의시설 조성 및 커뮤니티(공동체) 활성화 등 계획원칙도 세웠다. 우선 대상지를 가로지르는 도시철도(7호선) 통과구간 상부에 통경축과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지역 간 소통을 유도한다. 

 

지상부엔 공공보행통로(12m)를 계획하고 남구로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보행동선을 연결한다. 남구로역과 연결되는 역세권 상권을 활성화한다.

 

역 주변과 우마길 저층부에 연도형 상가를 계획해 기존 상권 흐름을 연결하고 공공보행통로변 저층부에 공공임대상가 약 30호를 배치해 영세 상인 재정착을 돕는다.

 

또 학교 일조영향 등 높이 규제를 적용받는 부분 외에는 최고 39층 내외까지 층수를 유연하게 계획,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게 했다. 대상지는 7호선(남구로역-가산디지털단지역 구간)이 관통하고 있으며 인근 초등학교 일조권 제약에 따른 층수 규제로 부지 활용에 어려움을 감안, 서울시는 학교 연접부는 일조영향을 고려해 6~24층으로 계획하되 그 외 지역은 39층 내외까지 층수를 완화해 공공성과 사업성 균형을 맞춘 기획안을 마련했다.

 

또한 대지 내 경사지형을 활용해 지형 단차가 발생하는 구간에 생활편의시설을 계획함으로써, 보행자 입장에서 진입이 편해지고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 

 

서울시는 연내 정비계획이 결정될 걸로 전망하고 있어 신통기획 절차 간소화로 사업 기간 단축이 예상된다. 

조남준 서울시도시계획국장은 “가리봉동 87-177일대 신속통합기획으로 일대가 G밸리를 지원하는 배후 주거지역으로서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통기획이 그간 개발에서 소외된 낙후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권‧채홍길 기자>

김유권 (news121@empas.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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