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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일 구로구청장, 시정연설
작성일 : 2023년11월29일 12시39분  조회수 : 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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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도시, 안전한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문헌일 구청장, 구로구의회 제322회 정례회 시정(施政) 연설(요지)-컷

내년 예산안 금년 대비 3.3% 증가한 9,388억원

사회복지분야 11.1% 늘어 5,563억...전체 59.3%로

‘따뜻하고 변화하는 구로’완성도 높이는데 최선

 

문헌일 구청장은 지난 11월 27일 오전 10시 구로구의회 제322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여야 의원 16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새해 예산안(9,388억원)을 의회에 제출하면서 시정(施政)연설을 했다. 다음은 시정연설 요지이다.

 

2024년은 제9대 구로구의회와 더불어 민선8기가 도약하는 해로써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의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자 한다.

이를위해 2024년 주요 구정운영의 방향에 대해 의원 여러분께 간략하게 말씀드리겠다.

먼저 구로를 서울의 첨단산업도시,

서남권의 중심도시 위상 확고히 하겠다.

구로는 1·2·7호선 3개의 철도, 남부순환도로와 경인로·서부간선도로가 가로지르는 서울의 관문도시로서, 교통으로 단절된 지역 문제의 해결이 모든 구민의 염원이었다.

이러한 바람에도 불구하고 기재부 타당성 심의 결과, 철도차량기지 이전이 무산되면서 구민 여러분의 오랜 숙원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위기를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하는 기회로 삼아, 철도종합 복합센터 민·관·정 협의체를 구성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며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다각도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차량기지 하부 지하차도건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여 구로1동의 단절된 생활권을 복원하는 청사진을 마련하고, 향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는 차량기지 이전 계획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53년 만에 오류 고도지구 제한이 폐지되어 오류·수궁 지역의 활성화를 위한 개발이 탄력을 받기 시작한 만큼, 온수산업단지의 개발계획 수립도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긴밀히 협조하는 등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재개발 재건축 추진단을 통해 현재 선정된 신속통합계획 후보지와 모아타운의 정비계획이 조속히 승인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진행 중인 사업들도 갈등 중재, 사업 방향 제시를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

구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한 생활인프라 조성과 공공서비스의 접근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

지난 6월 착공한 구로복합문화타운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구로동 1-4 유수지 도서관과 고척동에 조성될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도 곧 준공을 앞두고 있다.

G밸리 산업단지체육관은 내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어르신들이 편안한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경로당 리모델링 및 신축을 완료하고, 복지 수요 충족을 위한 종합사회복지관과 어르신복지회관, 장애인종합복지관 건립도 구체화할 것이다.

 

창의적인 인재 양성 교육환경 조성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도시 만들겠다.

내년 개관하는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에 학습지원센터를 확충하여 학교 밖 학습지원과 진로직업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사물인터넷 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교실을 구축하여, 4차산업 인재에 걸맞은 창의융합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겠다.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참여를 확대하고, 교육전문가 자문단 운영을 통해 교사와 아동이 모두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

 

촘촘한 안전대책 수립과 환경개선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조성하겠다.

내년 개소하는 재난안전체험관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직면할 수 있는 재난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겠다.

주요 도로에는 구로형 스마트폴을 확대 설치하고, 스마트빌리지 조성사업을 통해 24시간 안심할 수 있는 안심도시를 실현하겠다.

노후된 도로육교에는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시행하고, 지하차도에는 차량진입 차단설비를 설치하여, 분당 정자교,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사고가 없도록 사전에 예방하겠다.

긴급한 상황에서 어르신들께서 신속히 도움을 요청하실 수 있도록 관내 78개소 경로당에 비상 호출벨을 설치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건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안심경로당을 30개소로 확대하겠다.

 

일하고 싶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로.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청년창업지원센터 운영과 더불어 청년동행 창업펀드를 355억 규모로 확대 조성하여, 더 많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머물고 싶은 구로를 만들겠다.

중장년 일드림센터에서는 맞춤형 취업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장년 채용 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일자리 걱정을 덜어드리겠다.

해외시장 개척단 운영과 수출상담회 개최를 통해 관내 유망기업들의 수출길을 확대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만들겠다.

 

머물고 싶은 도시,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디지털로32길 외 4개소에는 보행자 우선도로를 조성하여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잣절공원과 연지근린공원에 황톳길을 추가 조성하여 구민들의 건강한 맨발걷기를 지원하겠다.

다자녀 출생축하금 지원을 통해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발달장애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스마트기기를 보급하여, 발달장애인 돌봄가족의 부담을 완화하고 실종 초기대응을 강화하겠다.

 

내년 예산안 금년 대비 3.3% 증가 9,388억원

정부의 내년 예산안은 강도 높은 재정개혁을 통한 재정의 체질개선에 중점을 두면서도, 약자복지·미래준비·양질의 일자리 등 반드시 해야 할 일에 제대로 투자하는 재정 계획을 수립했다.

2024년 우리구 세출 예산안도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구민을 위한 최적의 배분을 만들기 위해 고심하고 또 고심하여 편성했다.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3.3% 증가하였으나, 재정자립도는 지난해보다 2.15% 감소한 19.9%로 줄어들었다.

특히, 매칭사업이 많은 사회복지비 비율이 올해보다 11.1% 증가한 59.3%로 신규사업에 쓸 수 있는 예산이 크게 축소됐다.

부동산 경기침체와 개별공시지가 하락으로 인한 재산세 감소 등으로 지방세 수입이 158억원 줄어들었고, 의존재원 중 자주재원에 해당하는 조정교부금은 금년 대비 70억원을 감액 편성했다.

경상 사업비 재검토, 증액 최소화를 우선으로, 의무적으로 편성하여야 하는 법정·의무 경비와 확대되는 보조사업 등을 고려하여 도출한 결과임을 말씀드린다.

내년도 총 예산안 규모는 금년 대비 3.3% 증가한 9,388억원으로, 일반회계가 3.3% 증가한 9,300억원이고, 특별회계는 3.9% 증가한 88억원이다.

먼저 사회복지분야는 올해 5,007억원보다 11.1% 증가한 5,563억원으로 증액 편성했다.

복지사업의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고인 6.09% 인상됨에 따라 취약계층 사회복지비와 기초생활수급 생계비 예산이 가장 많이 증액됐다.

교육 분야는 금년도 249억원보다 31.1% 줄어든 171억원으로 감액 편성하였고,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준공에 따른 시설비 감소가 주요 원인입니다.

문화 및 관광 분야는 금년도 318억원보다 4.2% 증가한 331억원으로, 구로복합문화타운 건립비 등을 반영했다.

환경분야는 금년도 421억원보다 11.4% 증가한 469억원으로, 폐기물 광역처리비와 폐기물 수거운반비 등을 편성했다.

보건 분야는 금년도 245억원보다 11.5% 감소한 217억원으로, AI·IoT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과 난임부부 지원사업 등에 편성했고,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는 금년도 44억원보다 148.6% 증가한 108억원으로, G밸리 산업단지체육관 건립비 등을 반영했다.

교통 및 물류 분야는 금년도 200억원보다 7% 증가한 214억원으로, 교통안전시설 확충과 도로 정비 비용 등을 반영했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금년도 330억원보다 26% 감소한 244억원으로, 고척1동 복합청사 조성비 및 공원 정비 등에 편성했다.

기타 분야는 금년도 1,491억원에서 0.8% 증가한 1,504억원으로, 인건비 및 연금부담금 인상분을 반영했다.

아울러, 주민참여예산은 지난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결정한 48개 사업 18억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

존경하는 곽윤희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내년도 구정운영 방향과 예산안에 대해 의원들께 설명드렸다.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하고 변화하는 구로’의 완성도를 높이고,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살고 싶은 도시로 한 발짝 더 나아가고자 한다.

이번 예산안이 모든 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없겠지만, 구민이 주신 소중한 예산이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다 같이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표천길 (pcg58@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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