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예(亞細亞文藝) 「2018 신인상 시상식 및 송년회」가 지난 15일 오후 3시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송병훈 발행인은 "문학이란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위한 글이 아니고 사회와 나라를 지배하는 문화를 창조하는 밑거름으로 사람의 마음을 살찌우는 좋은 글써서 사회와 나라가 밝고 맑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달라"고 인사말을 통해 당부했다. 

엄기원 한국아동문학회장은 축사를, 이성교 아시아문예 고문은 신인상 심사 후기를 전했다.

이어서 김신영 아시아문예 주간(문학박사)이 '문학은 하나의 새로운 창이다' 주제의 특강을, 오수민 낭송가가 윤동주 시인의 <별헤는 밤>, 장기숙 낭송가가 김현승 시인의 '호소' 낭송을 펼쳤고, 크로마하프단(단장 남준희)이 축하 연주를 했다.

「文化遺蹟을 찾아서」를 11년 동안 46회 연재한 강기옥 작가에게 감사패가, 봄·여름·가을·겨울호 신인상 17명에게는 등단패가, 특별공모상 5명에게는 상패가 각각 주어졌다.
 
신인 수상자는 김갑균 시인, 신복실 시인, 김지왕 시인, 김연규 시인, 조태권 수필가, 권태운 수필가 (이상 봄호), 김전진 시인, 김미화 시인, 표순열 시인, 김백건 시인 (이상 여름호), 공혜주 시인, 송은섭 시인, 류해우 시인 (이상 가을호), 김춘실 시인, 윤지환 시인, 권진호 시인, 정덕조 시인 (이상 겨울호) 등이다.

가곡 제2집 창작시 관련으로, 김상례 시인이 섬김상을, 김갑균 시인이  화목상을 최점숙 시인이 사랑상을, 김초양(경식) 시인이  '소망상'을, 김분남 시인이 '믿음상'을 각각 받았다.

(사)푸른세상이 발행하는 아시아문예는 2006년 창간, 올해 통권 51호로 많은 문인들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