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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로 언어 발달에 지장이 있는 유아들에게 동화를 자주 듣게 하자
작성일 : 2021년10월04일 19시58분  조회수 :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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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유행이 길어지면서 마스크가 생필품이 되었다.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불편한 점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유아들 중에는 호흡기 질환과 피부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며, 특히 우려스러운 일은 언어 발달에 있어 중요한 시기에 전염병의 위험으로 인해 외부 활동이 줄어들다 보니 언어 능력이 떨어진다고 한다.

 

유아들은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말을 배우게 되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가 길어지면서 외부 활동을 할 기회가 적어 언어학습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교사의 가려진 마스크 때문에 말하는 입 모양을 볼 수가 없어 말을 배울 기회가 적고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며 소통하는 기회도 적어져 언어발달에 필요한 경험들을 제대로 익히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친구들과의 관계에도 어려움을 겪고 정서 발달에도 어려움이 생기지 않을까 부모의 걱정이 늘어난다. 교사의 입모양이 보이도록 투명 마스크를 쓴다든지 여러 방법을 찾아보아야 할 것이다.

 

유아들이 한창 말을 배울 나이에 소통의 기회가 줄어 언어발달이 늦어지는 건 코로나 감염을 함께 겪는 전 세계가 같은 상황이다. 작년에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셀 오바마’가 코로나19로 학교를 못 가는 어린이를 위해 매주 월요일 동화 구연을 했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가정에 있는 어린이들의 독서능력 향상을 위해서다. 우리의 미래인 유아들도 언어발달과 독서능력이 발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동화나라> 따로 따로 행복하게 / 뽀뽀쌤
유튜브에서 동화나라 뽀뽀쌤으로 활동하고 있는 차미정 선생은 청소년 진로 및 노인 상담, 글쓰기 강사로 계속 활동해 왔지만, 요즈음은 코로나로 언어발달 기회가 감소한 유아들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활동적인 유아들이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해 온라인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동화 구연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기회가 왔을 때 바로 응했다고 한다. 지금은 동화의 교훈과 생각을 정리하면서 유튜브를 시청하는 아이들이 생활에 잘 적응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교육에 달려 있다. 유아들이 성장하는 데 있어 언어발달에 지장이 없도록 동화 읽기 등이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우경주 기자>

 
우경주 (kyoungjuw@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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