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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학의 철학 (사회사상의 철학적 기초)
테드 벤턴^이언 크레이브 | 한울 | 20140821
0원 28,800원
소개 과학이란 무엇인가? 사회과학이란 무엇인가? 사회과학은 인간 사회의 여러 현상을 체계적으로 탐구하는 학문이다. 하지만 ‘사회과학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순간, 그 질문은 단순히 사회과학적인 것이 아니게 된다. 그 질문은 철학적인 것이 된다. 사회과학의 본질, 다른 학문과 사회과학 간의 공통점과 차이점 등에 관해 답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이 책이 처음으로 제기하는 질문은 조금 당황스럽다. 사회과학이 무엇인지 묻거나 대답하기 전에 과학이 무엇인지, 특히 자연과학이 무엇인지 묻는다. 과학이란 무엇인가? 자연과학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으며 어때야 하나? 과학의 본질을 규정하려는 과정에서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자연과학에 대한 환상 혹은 자연과학에 관한 고정관념은 깨진다. 자연과학은 단순히 진리를 추구하는 객관적인 활동이 아니다. 사회적인 사건과 환경에 영향을 받는 사회적인 활동이다. 자연과학이 어떻게 규정되느냐에 따라, 사회과학이 과학인지, 사회과학이 어떤 특성을 갖는지에 대한 대답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자연과학이 무엇인지 밝힘으로써 사회과학의 정체도 더 뚜렷하게 드러날 수 있다. 사회과학이란 무엇인가? 자연과학이 무엇인지 규정하려는 시도들을 살펴본 후에, 이 책은 사회과학이 무엇인지 규정하려고한 시도들을 고찰한다. 소위 해석학적 접근이라 부르는 시도들에서는, 사회과학이 자연과학과는 다른 대상들을 다루기 때문에 같은 의미에서 과학일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인간은 쿼크나 산소와는 다르다. 인간은 탐구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고,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사회를 변혁하려 시도할 수 있다. 이렇게 사회학 탐구의 대상, 즉 주체와 차이를 강조하는 입장에서 사회과학은 단순한 탐구활동 이상이 된다. 사회가 어떤 목표를 가지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제시하는 역할을 사회과학이 맡아야 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가다머, 프랑크푸르트 학파, 하버마스 등의 이론을 살펴보고 그들의 이론이 지닌 사회과학적 함의들을 고찰한다. 비판적 실재론, 여성주의, 탈구조주의……사회과학과 철학의 새로운 흐름들 위에서 살펴본 기존 이론들과는 또 다른 관점에서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규정하려고 시도한 꾸준히 등장하고 있다. 비판적 실재론과 여성주의, 탈구조주의와 같은 흐름들이 그것이다. 기존 이론들이 과학과 사회과학이 객관적인지 주관적인지, 실증적인지 그렇지 않은지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새로운 흐름들은 새로운 관점에서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을 평가한다.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은 어떤 관계인가? 여성이 과학 활동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되면 과학의 특성도 변하지 않을까? 인간의 합리성에 바탕을 둔 활동들은 계속될 수 있을까? 이와 같은 질문들은 사회과학과 철학을 새롭게 규정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탐구해나갈 것을 촉구한다. 우리 모두는 암묵적으로 철학자이다 그람시는 “누구나 철학자이다”라고 말했다. 이 말의 의미는, 우리가 명백하게 인식하고 있지는 못하더라도 우리 모두가 암묵적으로는 나름의 관점과 지향을 가지고 세계를 바라본다는 뜻이다. 이건 사회과학자들도 마찬가지다. 각각의 사회과학자들은 나름의 지향과 관점을 가지고 탐구 활동을 수행한다. 그 과정에서 어떤 방식으로 탐구를 수행해야 하는지, 사회과학이 탐구해야 하는 대상은 무엇인지, 나아가 사회과학의 목적은 무엇인지 자기 자신은 명확하게 알지 못하더라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이 책은 사회과학자들이 대략 어떤 지향과 관점에 있는지 정리하고, 그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이는 단순히 사회과학이 무엇인지, 사회과학이 어떤 철학에 영향을 받았는지 요약하는 작업에 그치지 않는다. 사회과학이라는 학문이 사회 속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 수행해야 하는지 고민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모든 철학적 이론들이 그렇듯 이 부분에서 정답은 없다. 어떤 사회과학 관점이 옳다거나 그르다고는 아무도 말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탐구하고 고민하는 과정에서만 더 나은 사회과학이 가능하다는 것도 분명하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46081130
사회과학의 철학 (사회사상의 철학적 기초)
테드 벤턴^이언 크레이브 | 한울아카데미 | 20140826
0원 0원
소개 『사회과학의 철학』은 ‘과학’이 무엇인지 규정하려는 여러 철학적 시도들을 고찰하고 평가한다. 결론적으로 사회과학과 자연과학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하지만 그것이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생각한 종류의 차이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은 사회과학은 주관적이고 가치나 문화에 영향을 받지만 자연과학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정말 자연과학은 객관적이고 가치중립적이기만 한 활동인가? 이렇게 각각의 활동을 비교하고 규명하는 과정에서 ‘과학’이 무엇인지에 관한 더 본질적인 물음에 다가설 수밖에 없다.
국제표준 도서번호(ISBN) : 9788946048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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