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박정휴)은 스페이스작에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Color Line 전시회(내가 사랑한 시간들)’를 연다. 보다 다양한 관람객 유치를 위해 온라인 전시회도 12월 12일까지 운영되며(걸어본 갤러리) 온라인 및 오프라인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첫 번째로 진행되는 연합작품 전시회는 자기 인생의 색을 찾아가는 16명의 작가들이 사진, 유화, 캘리그라피를 소재로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앞으로의 삶의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전시회는 3가지 작품 전시(사진 42점, 유화 32점, 캘리그라피 64점), 참여작가의 도슨트, 체험형 전시(플루이트 아트 체험), 굿즈 증정(달력, 엽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하여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작가와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기획자는“이번 기획을 통해 장애인 작가들의 창작 및 작품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문화예술 사회 참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이용자들은 “대관을 해서 전시회를 개최하니 정말 작가로 데뷔한 거 같아 감회가 새롭다”며 “처음이라 잘 할 수 있을까 망설여졌지만 나의 시선과 이야기를 담은 작품을 다른 사람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박정휴 관장은“전시회를 관람하는 모든 관람객들의 시간이 좋은 색으로 빛날 수 있도록 서로 응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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