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로구가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참여자 4,278명을 모집한다. 전년 대비 모집인원은 647명이 늘었으며, 총예산은 32%가 증가한 176억원이 투입된다. <사진은 문헌일 구청장이 지난 11월 20일 열린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로구가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참여자 4,278명을 모집한다.
전년 대비 전체 모집인원은 647명이 늘었으며, 총예산은 32%가 증가한 176억원이 투입된다.
일자리 수당도 기초연금 수급자 대상 사회참여 활동인 ‘공익활동형’은 월 29만원으로 2만원 오르고, 만 65세 이상 보육시설 등의 업무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은 월 76만 1천원으로 4만 9천원 인상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활동형(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사회참여활동) △사회서비스형(경력과 역량을 활용하여 사회적으로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 제공 △시장형사업단(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여 노인일자리 창출) △취업알선형(관련 직종 업무능력 보유자를 수요처로 연계) 등 4개 유형으로 진행된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공익활동형 3,260명, 사회서비스형 572명,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 446명 등이다.
참여 자격은 공익활동형 기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사회서비스형(일부) 및 시장형, 취업알선형은 만 60세 이상 참여 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 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사업 2개 이상 참여자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12월 4일부터 12월 1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9개 사업 수행기관(구로시니어클럽, 구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구로구지회, 궁동종합사회복지관, 화원종합사회복지관, 온수어르신복지관, 길가온복지회, 구로어르신돌봄통합센터, 구로종합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취업알선형은 구로시니어클럽, 구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연중 수시 모집한다.
한편, 구는 노인일자리 사업참여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활동 시작 전 상해보험 및 사회보험, 배상책임 보험 등에 가입하고 분기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혜기 어르신복지과장은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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