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신도림 성락교회 별관 2층 대연회장서 500여명 참석
유공 향우 표창, 회원 자녀 장학금 전달, 초청 가수 공연 등
‘2023 충청향우회 구로구연합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일 오후 5시30분 신도림 성락교회 별관 2층 대연회장에서 각계 인사와 향우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식전행사, 2부 공식행사, 3부 만찬 및 여흥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식전행사는 이소초 광명시립국악단의 국악 비나리풍물 공연에 이어, 2부 공식행사는 가수 이현석씨의 사회로 구로구연합회기 입장,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자랑스런 충청인상 시상, 유공 향우 표창장 및 표창패 수여, 향우 자녀 장학금 전달, 최재무 회장 송년사, 내빈 축사, 케익 절단 및 건배 제의가 진행됐고, 3부 만찬 및 여흥 행사는 탤런트 이정성씨의 사회로 유남해 악단의 연주속에 초청가수 현진옥과 주찬의 열창에 향우들이 손뼉치며 열광했고, 김용원 외 1명의 멋진 색소폰 연주, 한광동 외 8인의 기타 연주에 이어 경희대 체육관 원생들의 태권도 격파, 품새 등 시범이 펼쳐졌다.
이어 향우들의 노래 자랑과 행사 중간 중간에 상품권 등 푸짐한 행운권 경품 추첨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2023 충청향우회 구로구연합회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일 오후 5시30분 신도림 성락교회 별관 2층 대연회장에서 각계 인사와 향우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사진은 자랑스런 충청인상을 수상한 문헌일구청장(왼쪽)과 최재무 회장>
최재무 충청향우회 구로구연합회장은 송년사에서 “구로구 개청이후 처음으로 구로갑과 을지역 향우들이 똘똘뭉쳐 연합해 송년회를 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고향은 충청도 이지만 제2의 고향은 구로구다. 우리 충청향우회의 기본정신은 나라 사랑, 구로 사랑, 향우 사랑” 이라며 “통합된지 1년도 안됐지만 우리 향우 모두 구로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진삼 중앙회 총재, 김중영 충남 서천 출신 대한민국 태권도 9단회 회장, 이종진 서울시연합회장, 이계명 상임고문, 함태호 (사)대한노인회 구로지회장, 충북 옥천 출신 곽윤희 구로구의회 의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그리고 충남 서천 출신 안홍열 변호사가 인사말을 했다.
‘자랑스런 충청인상’을 수상한 문헌일 구청장은 수상소감에서 “제가 구청장 1년6개월동안 구정 업무관련 대통령상 2번 등 장관상과 기타 상등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며 “모두 여기 계신 향우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 덕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 인사는 상기 기술한 인사외에 이인영-윤건영 국회의원, 김재식 국민의힘 구로갑 당협위원장, 서울시의회 서호연, 박칠성, 서상열 시의원, 구로구의회 김철수 구의원(국민의힘) 전미숙 구의원 등 많은 구의원, 장동석 한국예총 구로지회장, 정달호 구로구의회 의정회장, 변주태 보훈단체협의회장, 김중태 구로경우회장 등 각 직능단체장, 문화예술단체장 등 많은 인사가 참석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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