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2023년 구로구청 보조금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느린학습자심리정서지원사업을 모두 마무리했다.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이주원)가 2023년 구로구청 보조금지원사업으로 진행된 느린학습자심리정서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느린학습자심리지원사업은 지난 2023년 5월 구로구청 보조금지원사업을 통해 7월~12월 총 5개월간 느린학습자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졌다. 지원영역은 느린학습자 발굴을 위한 종합심리검사, 소그룹 사회성을 위한 짝놀이치료, 또래관계 사회성 증진을 위한 초등/중등 집단상담, 느린학습자의 부모의 양육태도와 자기이해촉진을 위한 부모집단상담프로그램, 느린학습자 인식개선 및 이해를 위한 역량강화교육, 사례공유 및 필요자원 연계를 위한 사례관리회의로 총 6개 사업으로 진행됐다.
종합심리검사는 학교에서 의뢰되어 느린학습자 20명을 발굴했으며, 이에 대한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연계가 이루어졌다. 짝놀이치료는 연령, 성별, 인지수준을 고려하여 7그룹으로 14명을 매칭하여 진행되었으며, 사회성 집단상담은 초등/중등으로 나뉘어져 총 12회기에 대해 진행, 지금까지 3년간의 사회성 프로그램 자료집을 제작하였다. 느린학습자 아동.청소년 46명이 지원 대상이 됐다.
그 외 느린학습자 부모를 위한 부모집단상담은 총 8회기, 역량강화교육은 2회로 구성되어 느린학습자를 둔 학부모, 느린학습자를 만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느린학습자와 함께 하는 사회, 느린학습자의 이해를 도모하는 교육 65명 참여, 느린학습자 사례관리는 월1회로 총 6회 진행됐다.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1년도부터 느린학습자 심리정서지원사업을 진행, 올해 3년차에 접어든다. 2023년 올해는 구로구청 보조금지원사업을 통해 느린학습자의 더 많은 영역을 위한 사업이 진행됐고 약 122명이 느린학습자 사업을 통해 만나 성장하는 시간이 었다. 사회적으로 느린학습자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대상자가 확대되는 만큼 느린학습자에 대해 전문성을 가지고 그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노력하고 있다.
구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의거하여 구로구가 설치하여 (사)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에서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상담복지전문기관으로, 청소년 및 학부모에게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교육, 연구, 긴급구조, 프로그램 개발, 청소년안전망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개인상담 및 심리검사 신청은 구로구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02-1388(청소년전화)를 통해 24시간 전화상담이나 기타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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