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매봉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2023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 모습>
구로구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매봉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구로구는 “2024년 첫 해오름을 보며 주민들과 함께 희망차고 건강한 한해를 맞이하고자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1월 1일 오전 7시부터 30분간 잣절약수터 배드민턴장에서 따뜻한 차 나눔 등 식전행사가 진행된다.
본행사는 오전 7시 30분에 매봉산 정상에서 열린다. 문헌일 구청장, 국회의원, 구로구의회의장 등 내빈들의 신년인사 후 구로문인협회장 조규남 시인이 축시를 낭독한다.
주민 4명과 내빈들이 새해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대북을 치고, 주민들과 함께 해오름을 보면서 소망 손수건을 흔드는 시간을 갖는다.
중창단의 축하공연과 사물놀이도 준비돼 있다.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매봉산 입구에서는 구로구 캐릭터와 사진찍기, 새해 소망지를 작성해 게시대에 걸기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구로구는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출발지부터 매봉산 정상까지 이어지는 구간에 위험요소가 없는지 사전점검을 시행하고 행사 당일에는 주요 지점에 안내 요원을 다수 배치해 안전관리에도 힘쓴다.
또한 비상 응급상황에 대비해 구급차량과 응급처치요원을 대기시키고 유관기관과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 전일 야간부터 종료 시까지 행사장 진입도로(남부순환로~개봉중학교) 및 개봉중학교 정문 앞 불법주정차 단속을 실시한다.
강월명 총무과장은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서 주민들이 해맞이 행사를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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