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시인’ ‘이달의 수필가’ ‘초대 칼럼’ ‘신작 시-수필’
104기 신인문학상 시•수필 당선작과 심사평, 소감 실려
1월6일 시무식도 개최
구로구 관내 순수 문학잡지인 격월간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은 최근 2024년 1-2월호인 통권 제104호를 발행했다.
이번 104호에는 김옥자 발행인의 ‘문학과 자유:진정한 행복’과 곽기영 문학광장 회장의 ‘나는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사람이다’와 정규범 문학광장 이사장의 ‘운기 승천하는 기운으로 파릇한 지구별이 될 수 있기를’의 제목으로 권두언이 실렸다.
1-2월 여는 詩로는 공광규 시인의 ‘음나무 아래로’와 조정현 시인 겸 코미디언의 ‘고향 생각’과 연재시엔 이만섭 문학광장 주간(시인)의 ‘공기’외 2편이 게재됐다.
‘초대 칼럼’에는 수필가 김호운 소설가 겸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의 ‘나비를 잡는 아이의 마음으로’와 박형남 사법정책연구원장의 ‘법은 보수인가’가 실렸다.
‘이달의 시인’에는 송건호 시인의 ‘하마터면’외 4편과 ‘이달의 수필’에는 이종명씨의 ‘설렘을 캐내자!’외 1편이 실렸다.
신작詩로는 곽혜숙, 김만수, 김선균, 민기준, 민인기, 송순옥, 이규봉, 이영태, 장진, 제성행 시인 등 22명 회원들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됐다.
또 신작수필엔 채백령, 권후근, 고순화, 김양수, 배한기, 송창재 수필가 등 7인의 작품이 실렸고, 신작 소설에는 허창무 작가의 ‘사랑이네’와 황선영 작가의 ‘어디로 가야 합니까’가 게재됐다.
한편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시부문에 백기홍씨의 ‘참회의 시간’외 2편과 이성준씨의 ‘갇힌 조각가’외 2편, 조경준씨의 ‘나는 서정시를 쓰고 싶다’외 2편, 그리고 신인문학상 수필 부문에는 안영대씨의 ‘산정원(山庭園) 별곡’과 이철재씨의 ‘김장을 대하는 자세’ 작품 및 당선 소감, 그리고 심사평이 자세하게 실렸다.
또한 김춘자 문학광 사무국장의 ‘문학광장 제104호 발행을 축하 드리며’란 제목으로 편집후기와, 문학광장 임원명단이 등재됐다.
한편 문학광장은 지난 1월6일(토) 오전 11시 구로동 음식점 ‘채선당’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문학광장 시무식’ 행사를 진행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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