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시인 등단 후 시집 4권을 낸 김춘경 시인이 처음으로 수필집 ‘마음의 채혈’을 출간했다.
대한민국 시낭송대회에서 연속해 대상을 수상한 김춘경 시인이 오랜 기간 집필한 수필을 모아 수필집 『마음의 채혈』을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했다
이번 출간된 수필집은 총 6부로 나누어져 있다.
제1부는 마음의 채혈, 제2부는 추억의 책상, 제3부는 돌아보는 인생, 피아노와 함께, 제4부는 시풍경과 사색의 흔적, 제5부는 ‘시와소리’ 발간사, 제6부는 기고문 모음이 수록 됐다.
김춘경 시인은 2003년 ‘문학21’과 2004년 ‘문학세계’에서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 등단했다. 그 후 2009년에 ‘문장’에서 수필 부문 신인상을 수상하여 수필가로도 등단했다. 시와 수필을 창작하면서 시낭송에 큰 관심을 기울여 2015~2016년에 경연한 ‘대한민국 시낭송 대회’에서 연속 대상을 받음으로써 시낭송 지도자로 나섰다.
그는 시인으로서 시집 ‘그대가 내게로 오기까지’(2005) ‘사랑을 묻는 그대에게’(2007) ‘문학이 있는 인생은 고독하지 않다’(2009) ‘바람의 말’(2022)를 발간했다.
현재 시와소리문학 대표, 한국낭송문학협회 고문(초대 회장), 시와소리 전국시낭송대회 운영위원장, 대전시민대학 시낭송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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