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경찰서(서장 곽병우)가 운영하는 탄력순찰제(순찰신문고)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탄력순찰제란 경찰이 순찰장소를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순찰방식이 아닌 시민들이 요청하는 장소를 순찰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가운데 순찰신문고를 활용한 탄력순찰 신고방법에 대해 동양미래대학교 학생들의 협조로 UCC를 제작<사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경찰관과 동양미래대학교 동양예술연구회(연극동아리) 학생들이 연기해 만드는 UCC는‘범죄발생 이후의 범인검거나 피해자 보호’에 앞서 ‘범죄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여러가지 상황별로 제작되고 있다.
에피소드 1 ‘아이와 낮선사람’을 시작으로, 에피소드 2 ‘쓰레기 무단 투기’, 에피소드 3 ‘으스스한 골목길’ 등 주 1회 한편씩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및 전광판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UCC는 1분 내외의 짧은 분량으로 각종 범죄가 예상되는 상황을 보여주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순찰신문고를 활용한 탄력순찰 신청 방법에 대해서 스토리 식으로 전개해 방문자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UCC는 경찰관이 시나리오를 쓰고 동양미래대학교의 동양미디어(영상제작) 학생들이 촬영과 편집, 그리고 연기는 대부분 연극 동아리 학생들이 출연하고 있다.
구로경찰서 관계자는 “범죄발생 위험지역을 방치하다보면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탄력순찰 신청을 유도하기 위해 UCC를 제작했다”며 “특히 동양미래대학교 학생들의 꾸준한 소통활동의 신뢰기반들이 양질의 영상을 제작할 수 있었으며 계속해서 상황별 UCC를 제작 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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