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25개소→31개소로
공정무역 커뮤니티도 1곳서 2곳으로 확대
구로구가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받았다. 지금까지 서울시 자치구 중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은 자치구는 구로구를 포함해 3곳이다.
이번 인증은 2021년 12월 10일 최초 인증을 받은 후 첫 번째 재인증으로, 2025년 12월 26일까지 유효하다.
▲구로구가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을 받았다. <사진은 지난해 구로G페스티벌 공정무역 홍보부스 운영 모습>
구는 지난 2년간 △공정무역위원회, 공정무역협의회 구성․운영 △공정무역 인식 교육 및 활동가 양성 과정 운영 △공정무역 캠페인 ‘구로 공정한 2주’ 개최 △행사 시 공정무역 물품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공정무역 인식 확산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사회적경제한마당, 구로G페스티벌, G밸리 스마트마라톤대회 등 구가 주관하는 행사 개최 시 유관기관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독창적인 캠페인을 진행, 공정무역에 대한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였다.
그 결과, 구로구 내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가 기존 25개소에서 31개소로 늘었다.
공정무역 커뮤니티로는 성공회대학교가 재인증을, 영림중 사회적협동조합이 실천 기업으로 초기 인증을 받는 데 성공했다.
구는 재인증 기간인 향후 2년 동안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를 20% 늘리고 공정무역 커뮤니티를 1개 이상 추가해 구로형 공정무역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서혜경 일자리지원과장은 “공정무역도시 재인증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공정무역 인식을 확산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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