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덕 조합장’ VS ‘허부영 전 감사’ 경쟁
두 후보 “당선땐 상가단지 재개발 추진” 공약
▲허부영 후보
▲강인덕 후보
국내 최대 산업용품 유통전문상가인 구로동 서울구로기계공구상업단지조합(이하 구로기계공구상가조합)의 제7대 조합장 선거가 오는 2월 23일 오전 10시 구로동 NC백화점 옆 리치몰 3층 명품프로포즈웨딩홀에서 열린다.
지난 7일 서울구로기계공구상업단지조합 선거관리위(위원장 박재호) 등록 마감결과 조합장에 강인덕(70세) 현 조합장과 허부영(60세) 전 감사 2명이 후보로 등록했다.
현 5-6대 조합장인 강인덕 후보(신영기전 대표)는 현 조합장의 프리미엄과 ‘단지 재개발/재건축 최단 기일내 추진’ ‘관리비 대폭 절감’ 등 공약을 내세워 조합원에 재신임을 받기위해 팔 걷고 나섰다.
허부영 후보(신화기기 대표) 7-8대 감사도 ‘당선땐 즉시 단지 재개발 추진위 구성’과 ‘상가 활성화’ 등 공약을 앞세워 조합원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구로기계공구상가는 지난 1981년 현 구로구 구로중앙로에 대지 7만4천476m²(2만2천529평)에 연건평 7만8천380m²(2만3천710평) 규모로 4개블럭에 33개동 1천775개 업체와 식당 등 지원상가 145개 등 1천920개 업체가 입주, 기계공구와 전기용품 등 5만여종의 산업용품 전문 유통상가로 1만여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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