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2024년 사립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 참여할 작은도서관을 모집한다.<사진은 지난해 사립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 참여한 별숲작은도서관 ‘어르신 자서전 쓰기’ 활동 모습>
구로구가 ‘2024년 사립작은도서관 공모사업’에 참여할 작은도서관을 모집한다.
사립작은도서관 공모사업은 지역공동체 문화 형성의 기반인 작은도서관을 지원함으로써 작은도서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들에게는 편리한 독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34개소가 선정돼 8천4백여만 원을 지원받았다.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15개소 이내, 시설당 최대 220만원) △자원활동가 활동(12개소 이내, 시설당 최대 416만원) △환경조성(3개소 이내, 시설당 최대 250만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9천만 원이 지원된다.
사업 기간은 4월부터 12월 23일까지이며, 1개 도서관에서 2개 분야 이상 중복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주 4일, 하루 6시간 이상 개방하는 구로구에 등록된 사립작은도서관이다.
올해부터는 선정 기준이 일부 개선됐다. 작은도서관 실태조사 평가 실적과 함께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경우, 공모사업 참여 전후 비교에 따른 개선 실적을 반영한다.
또 프로그램의 구체성, 자부담 비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계획이다.
정문화 문화관광과장은 “작은도서관과 함께 독서문화가 확산되고 구민의 삶이 더욱 풍성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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