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에 ‘찾아가는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한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찾아가는 금융경제교육’에서 아동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구로구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에 ‘찾아가는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한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한국예탁결제원이 설립한 비영리공익재단 KSD나눔재단과 연계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가정의 아동에게는 저축과 소비 조절을 통한 현명한 경제관 확립을, 부모에게는 재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
먼저 21일, 구로2동주민센터 내 구로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로 전문강사가 찾아와 사례관리 아동 중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금융, 미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의 개념과 소액결제, 금융사기에 대해 학습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후 24일에는 부모를 대상으로 ‘아는 만큼 부자 되는 투자 이야기’라는 주제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금융투자, 재무설계, 금융사기 등에 대해 교육하고 금융소비자 포털 ‘파인’에 접속해 본인의 금융자산을 파악하는 등의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눈높이에 맞춘 경제교육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부모가 금융 기초지식을 갖추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 2020년부터 3년간의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에 대한 평가에서 드림스타트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유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