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일중학교는 겨울방학을 맞아 개교 33년 만에 노후 방화문을 무턱 방화문으로 전면 교체하고 지난 2월 28일 준공검사까지 완료했다. <사진은 무턱 방화문>
서울남부교육지원청 산하 구일중학교(학교장 이경원)는 2023학년도 겨울방학을 맞아 개교 33년 만에 노후 방화문을 무턱 방화문으로 전면 교체하고 지난 2월 28일 준공검사까지 완료했다.
교내 방화문은 총 13개소로 1990년 개교 당시 설치되었으며, 찌그러지고 뒤틀려 문이 닫히지 않는 등 방화문으로서의 제기능을 상실한 상태로 화재 시 학생 안전사고가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긴급 예산 확보를 위해 서울남부교육지원청과 긴밀한 협조 로 추경예산을 확보하는 등(사업비 1억 4천만 원) 방화문 교체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금번 공사는 일반학생의 화재 대피는 물론 장애학생의 통행 불편까지도 고려하여 ‘무턱 방화문’ 설치 및 화재 시 화재수신반과 연동하여 자동개폐될 수 있도록 최신식의 공법을 적용하여 진행했다.
이경원 교장은 “금번 방화문 교체는 개교 후 33년 만에 이루어지는 것으로 학생 안전을 위해 긴급 추경예산을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였으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과 사고예방을 최우선으로 교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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