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 호준석 Vs 이인영
(을) 태영호 Vs 윤건영
총선 한달여 여의도行 티킷 놓고‘한판’
오는 ‘4·10 제22대 총선’ 구로 (갑)과 (을) 선거구 후보자의 최종 대진표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지난 3월 1일 제9차 심사결과를 발표, 구로(갑)에 4선의 전대협 1기 의장 출신 이인영(59) 의원을 심사 숙고 끝에 단수 공천했다.
이인영후보, 호준석 후보
윤건영후보, 태영호 후보
총선 40일, 후보자 등록(3월21일~22일)이 20여일 남은기간에 결정된 것이다. 구로 관내 여야 주요 정당 후보 중 가장 늦게 본선행 막차를 탔다.
본선행 막차를 탄 민주당 이인영 의원은 지난 해 12월 인재 영입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해 올해 2월14일 단수공천을 받은 호준석(54) 전 YTN 앵커.현 비대위 대변인과 여의도행 티킷을 놓고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됐다.
구로을은 북한 외교관 출신으로 강남갑에서 ‘험지’로 옮겨 지난 2월14일 단수 공천을 받고 2월27일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연 태영호(61) 의원이, 지난 2월23일 더불어민주당 공관위에서 단수공천을 받은 전 청와대 국정기획상황실장 출신의 윤건영(54) 초선 의원과 여의도행(行) ‘재선 고지’를 향해 물러설수 없는 진검승부를 벌인다.
그리고 이호성(56) 녹색정의당 구로지역위원장이 출마 예정이고, 최재희(47) 진보당 후보도 예비후보로 등록,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 이낙연 대표의 ‘새로운 미래’와 이준석 대표의 ‘개혁 신당’이 구로갑과 을에 후보자를 낼지 여부도 관심이다.
<김유권•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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