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호 국민의힘 구로구을 후보가 개인 유튜브 채널 ‘태영호TV’에 업로드한 쇼츠 영상 3건의 총조회수가 127만회를 돌파했다. 이 영상들은 최근 2030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춤 챌린지로, 다수의 유명 유튜버와 연예인들도 해당 챌린지 영상을 각자 채널에 업로드한 바가 있다.
태 후보의 숏폼 챌린지 영상 중 가장 큰 화제를 일으킨 것은 ‘사랑스러워 챌린지’이다. 유명 가수 김종국의 히트곡 ‘사랑스러워’에 맞춰 춤을 추는 영상으로, 태 후보의 챌린지 영상은 73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2030세대 시청자들에게 ‘젊고 소통 가능한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또한 태 후보는 지난 1월에 개봉한 영화 <웡카>를 통해 화제가 된 ‘움파룸파 챌린지’와 드라마 <소년시대>를 통해 재조명받는 가수 박남정의 ‘널 그리며’ 댄스 챌린지를 업로드했다. 두 영상 모두 태 후보가 출마한 지역구를 상징하는 구로역을 배경으로 촬영했다.
특히, ‘널 그리며’ 챌린지 영상에는 20년간 정체된 구로의 발전과 당선을 통한 구로 변화의 의지를 담은 개사가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해당 영상은 업로드 4일 만에 조회수 15,000회를 기록했다. 한편 ‘움파룸파 챌린지’는 조회수 53만 회를 돌파했다.
태영호 후보는 “이번 총선 역시 청년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이 핵심”이라며 “2030세대 유권자들의 지지가 선거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청년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을 견인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기성세대를 대상으로 펼치던 기존의 낡은 유세방식에서 벗어나, 트랜디하고 이색적인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태 후보는 “‘구로를 미래 일번지로 바꾸겠다’는 출마 포부를 실현하기 위해서 남은 기간 청년들과의 교류 및 소통을 위한 방안을 끊임없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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