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여명 몰려 "태영호가 구로를 바꾸게 해달라" 호소 태영호 국민의힘 구로구을 후보가 지난 30일 오후 7시30분 테크노마트 신도림점 입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함께 거점유세를 펼쳤다.
이날 유세에는 태영호 후보와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호준석 구로구갑 후보, 구로구을 선출직 시·구의원들을 포함하여 2,000여 명의 지지자들과 주민이 함께했다.
태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을 비롯한 태영호 선거캠프 관계자들은 청바지와 빨간 선거복 점퍼를 입고, 유세곡에 맞춰 칼군무 율동을 선보였다.
연설에 나선 한 위원장은 “사적인 목적과 복수를 이루기 위해 국민들의 미래를 담보로 실험하려 드는 민주당과 조국당의 행태가 21세기 정치에서 가당키나 하느냐”며 “저희 국민의힘은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오직 국민여러분의 눈치만 보면서, 여러분의 입장에서 여러분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위원장은 구로 주민들에게 “태영호의 인생의 고통과과 극복을 생각해 보았느냐”며 “태영호가 그 의지와 결기로 구로를 바꾸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태 후보는 “오는 4월, 벚꽃이 만개하는 동시에 구로 주민분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필 수 있도록, 한동훈 위원장과 함께 끊임없이 고민하고 또 고민하겠다”며 “반드시 주민분들의 선택을 받아 구로를 대한민국의 미래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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