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소상공인협회 청소년봉사팀은 지난 3월23-24일 양일간 장애인,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대한민국을 내 품에’ 행사를 진행했다.
한국장애인소상공인협회(회장 정병호) 청소년 봉사팀은 지난 3월23-24일 양일간 장애인,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대한민국을 내 품에’ 행사를 진행했다.
세계문화유산이 서려있는 공주, 부여의 역사를 체험하며 백제의 미소를 가슴에 담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지난 해 독도방문을 시작으로 해미읍성, 통일기원 DMZ 탐방, 청동기 역사부터 조선의 역사가 공존하는 강화도 역사 걷기에 이은 연장선상이다. 이 협회는 2022년부터 장애인가정과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에게 학습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청소년 봉사팀장 여한나(BC Collegiate,11) 학생은 영어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Think in English-영어로 생각하기’ 초급과 중급 발간과 더불어 ‘대한민국을 내 품에’ 행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학습과 더불어 소통을 나누던 중 아이들의 꿈이 여행이라는 사실을 알고, 설문조사를 통해 1위로 뽑힌 독도를 방문하기 위해 지난해는 바자회를 열기도 했다. 다행히도 관심을 가져주는 분들이 많아 ‘대한민국을 내 품에’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었다.
여한나 학생은 “아이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가슴에 심고 대한민국을 아끼고, 사랑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신라역사 걷기 등 더 많은 행사를 통해 장애인,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시간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조윤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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