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여는시’ ‘이달의 시인’ ‘신작 시-수필-소설’ 초대칼럼
106기 신인문학상 시 부문 4명 당선작과 심사평, 소감 실려
5월25일 구로근린공원서 ‘문학광장 제11회 5월문학제’ 개최
구로구 관내 순수 문학잡지인 격월간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이 최근 2024년 5-6월호인 통권 제106호를 발행했다.
이번 106호에는 김옥자 발행인의 ‘어둠 속에서 빛을 키우는 문학의 근원과 힘’과 송건호 문학광장 부이사장의 ‘정치인을 부끄럽게 하는 시인들’이란 제목으로 권두언이 실렸다.
5-6월 여는 詩는 조정현 코미디언 시인의 ‘연예인’과, 연재시엔 이만섭 문학광장 주간 겸 시부문 심사위원장의 ‘선글라스’외 2편이 게재됐다.
‘초대 칼럼’엔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겸 소설가의 ‘에센셜리즘과 화광동진’이 실렸다.
‘이달의 시인’에는 박영희 시인의 ‘개나리’외 4편과, 천이진 시인의 ‘다른 길’외 4편이 게재됐다.
또 ‘이달의 수필가’로는 이종명 작가의 ‘참깨를 키질하다’와, 이달의 작가엔 김동미 작가의동화 ‘잃어버린 고양이를 찾습니다’가 실렸다.
신작詩로는 곽혜숙, 김만수, 김선균, 김순란, 민기준, 민인기, 송건호, 이규봉, 이영태, 임장규, 장진, 엘튼정, 제성행, 최경옥 시인 등 28명 회원들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됐다.
신작수필에는 고순화 작가의 ‘나를 다독거리듯‘과 김양수 작가의 ‘봄향기는 4월에 피어 오른다’와 김정애 작가의 ‘할매별곡’과 박순봉 작가의 ‘나의 기타 아야기’와 배한기 작가의 ‘다시 가고 싶은 메소포타미아’와 송창재 작가의 ‘시인은 조울증 환자인가’와 채백령 작가의 ‘청림재를 함께’와 현영철 작가의 ‘서울의 봄은 오는가‘ 등이 실렸다.
신작동화로는 심상숙 작가의‘아기 보는 봉순이’그리고 신작소설엔 하창무 소설가의‘임차인 최씨’와 황선영 소설가의‘겨울너머’가 게재됐다.
한편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시(詩)부문에 김익범씨의 ‘어머니의 별꽃’외 2편과, 김희남씨의 ‘개화(開花)’외 2편, 박부순씨의 ‘수취 거부 합니다’외 2편, 현길선씨의 ‘아버지’ 외 2편의 작품과 당선소감, 심사평이 자세하게 실렸다.
‘나의 문학관’엔 정규범 문학광장이사장 겸 교수 시인의 ‘문학이란 무엇이고 그 기능은 어떠한가’ 등 ‘문학관’을 자세히 서술했다.
또 곽기영 문학광장회장 겸 시인의 제106호가 나오기까지 편집후기와, 2024 문학광장 임원명단이 수록됐다.
한편 도서출판 ‘문학광장은’ 오는 5월25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구로구민회관 앞 구로근린공원에서 ‘문학광장 제11회 황금찬 5월문학제’ 행사를 거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황금찬문학상 시상, 시화전, 시낭송, 태권무, 난타, 한국무용,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채홍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