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오는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사업의 계획, 평가를 위한 구 단위의 건강통계를 생산하고자 구로구보건소와 질병관리청이 매년 공동으로 실시한다. <사진은 구로구청 청사 전경>
구로구가 오는 7월 31일까지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사업의 계획, 평가를 위한 구 단위의 건강통계를 생산하고자 구로구보건소와 질병관리청이 매년 공동으로 실시한다.
올해 조사대상은 표본가구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 915명이다.
조사는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원이 태블릿 컴퓨터의 전자조사표를 활용해 설문문항을 읽고 대상자가 응답하면 답변을 입력하는 형태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안전의식, 신체활동, 식생활 등 건강행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이환 △사고, 중독 △삶의 질 △의료이용 등이다.
구는 조사대상 가구에 가구 선정 안내서를 사전 발송하고, 만약 가정 방문 시 대상자가 부재했을 경우에는 재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응답률을 높이기 위해 조사에 참여한 주민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박대순 보건행정과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고 지역보건의료계획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며 “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철저히 보호되므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로구보건소 보건행정과(02-860-3227)로 문의하면 된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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