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등짐
성환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월은 아픔과 기쁨이 흘러가는 시간입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등짐을 지고 세월이라는 시간과 더불어 인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고난을 이겨내는 등짐은 용기와 희망을 안겨줍니다.
초록향이 풍기는 고향에서 자식의 등짐, 젊음의 등짐, 노년이 되어도 내려놓지 못하는 등짐이 생각납니다. 그런 어머님의 삶과 인생을 되돌아보는 의미에서 ‘평생 등짐’이라는 제목을 정했습니다.
누구에게나 등짐은 만만치 않습니다. 자랄 때는 성장의 통, 학창 시절은 공부의 벽, 직장에서는 도전의 역경, 노후에는 건강의 보따리 등 매사에 등짐이 무겁습니다. 그래도 등짐이 있어 삶을 적극적으로 이어갑니다. 어려움을 이겨낸 경험은 자신감을 심어주고 나아갈 힘을 북돋아 줍니다. 등짐이 무거워지면 잠시 내려놓고 쉬어가는 시간도 필요합니다.
인생은 길고 긴 여정입니다. 엎어지고 넘어지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길입니다. 나를 아프게 하고 힘들게 하며 즐겁게 하는 사람은 곧 자신입니다. 스스로를 극복하는 사람만이 승리의 빛을 볼 수 있습니다. 등짐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을 통해 성장 발전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다시 앉은 책상
물경 따라 만보길
어머니 농군
평생 등짐
깔끔댁
다시 앉은 책상
유월의 젊은 꽃
육아와 씨름
꽁보리밥
겨울의 맛
제2부 반가운 인사말
그릇을 키우다
고개만 끄떡여도
벽장에 갇힌 마음
삶을 연극답게
예하고 말하다
품속 온기망
반가운 인사말
바람의 전령
낙엽 밟는 화백
제3부 도시의 얼굴
나무와 숲 바라기
도시의 얼굴
새벽 종소리
편백나무 숲길
딱 한잔
우인 대표
먹는 물이 사라지다
화장실, 그 새로운 모습
흘러간 먹거리
제4부 태산에 오르다
백두산을 찾아서
태산에 오르다
금강산, 다시 가고 싶다
개성공단, 분단의 현장에 가다
단풍 여행
반쪽 나들이
금정산의 하루
송도가 그립다
● 작품해설
성환구의 오감도 : 모성으로 세상을 여는 수필 _ 박양근
[2024년 05월 25일 발행. 209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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