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구로미술협회가 주관하는 '제28회 구로잉벌노미술전'이 6월3일부터 6월9일까지 7일간 구로구민회관 갤러리 ‘구루지’ 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4일 개막전에서 각계 인사와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로미술협회(회장 류숙길)가 주관하는 '제28회 구로잉벌노미술전'이 6월3일부터 6월9일까지 7일간 구로구민회관 갤러리 ‘구루지’ 에서 열리고 있다.
‘잉벌노’는 고구려 장수왕 때 구로구를 포괄한 지명인 ‘잉벌노현’에서 따온 것으로 넓은 들판으로 뻗어 나가자는 뜻을 의미한다.
4일 오후4시30분 개막전에는 9인의 첼로리스트가 연주하는 멋진 화음속에 홍경원 미술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기념테이프 커팅, 국민의례, 내빈 소개, 협회장 인사말, 문헌일 구청장 등 내빈 축사와 다과회, 건배제의, 작품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헌일 구청장, 구로구의회 곽윤희 의장, 이계명 구로문화원장, 류숙길 구로미술협회장, 정근영 한국예총 구로지회장, 김철수(국민의힘) 구의원, 조규남 구로문인협회장, 박종명 구로서예가협회장, 김중태 한묵회장, 이근숙 구로사진작가협회장과 각 구 미술협회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류숙길 구로미술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로 잉벌노전이 벌써 28회를 맞이했다. 훌륭한 작품을 출품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더욱더 발전하는 구로미술협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구로미술협회 소속 작가 63명이 출품한‘돌아보다’(류지선 작가)‘유월의 빛’(류숙길 작가)‘수국(구본숙 작가)‘기억’(정근영 작가) 등 63점의 작품들이 9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을 원하는 이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된다.
(사)구로미술협회 지난 1997년 ‘1회 잉벌노전’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27회 전시회를 진행했다. 구로미술협회 회원은 모두 98명으로 협회를 이끌어 가는 집행부는 다음과 같다.
△회장 류숙길 △부회장: 강우석, 구본숙 △감사: 이근순, 이정아 △사무국장 홍경원 △재무 공민교 △사무차장 양정아 등 이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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