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 협의회 후원 모아 복지시설 지원
쌀•세제•라면•물티슈 등 생필품 전달
구로경찰서(총경 박재석)와 구로경찰발전협의회(회장 신재곤)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로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쌀과 함께 생필품을 지원했다.
지난 3일 경찰서에 따르면 구로경찰서와 구로경찰발전협의회가 지난 5월 31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행복한아이들1512’와 ‘평화모자원’을 방문해 세제·라면·쌀·물티슈 등 후원 물품을 기탁했다.
▲구로경찰서와 구로경찰발전협의회는 가정의 달을 맞아 구로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쌀과 함께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번 사랑나눔 활동은 구로경찰서 직원들의 급여 우수리모금(봉급의 끝전, 1000원 단위 미만 기부)과 경찰발전협의회의 회원들의 자발적 후원으로 마련됐다.
후원을 받은 ‘행복한아이들1512’는 관내 저소득·한부모·다문화 가정 아동 42명을 대상으로 돌봄과 정서적·문화적 지원을 제공하고 있고 ‘평화모자원’은 한부모가정 16세대의 안정적인 자립을 돕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
박재석 구로경찰서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시는 두 단체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대한 강력한 범죄 예방 활동 전개는 물론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나눔 문화 조성에도 경찰관들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재곤 경찰발전협의회장은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향해 정진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경찰과 협력하여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에게 공헌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구로경찰서와 구로경찰방전협의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행사를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 해에도 탈북민 가정 및 장애인 단체를 방문하여 오이피클 및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신재곤 협의회장은 개봉2동장학회 회장을 맡아 오면서 8여년 간 매년 가정 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 인재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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