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저녁 7시 20분쯤 구로구 고척동 고척산업용품종합상가 2층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지난 18일 저녁 7시 20분쯤 구로구 고척동 고척산업용품종합상가 2층에서 불이 나 40여분 만에 꺼졌다.
화재 당시 불이 난 상가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점포 2곳이 완전히 불에 타 부품 등이 타면서 소방서 추산 1천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옆 점포에서 일하던 신고자는 "벽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보니, 점포 내부에서 검은 연기가 났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현장엔 소방 대원 99명과 장비 32대가 동원됐다.
구로소방서는 해외 쇼핑몰에서 구매된 파우치형 리튬이온 배터리의 열폭주 현상을 발화 원인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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