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헌일 구로구청장이 1일 오전 궁동 산사태 예방공사 준공 현장을 방문해 살펴보고 있다.
구로구는 1일 문헌일 구청장이 민생 현장 및 주요 사업지를 방문하는 등 민선8기 후반기를 현장 소통 행보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문 구청장은 이날 가장 먼저 궁동 산사태 예방공사 준공 현장을 방문해 구민의 안전을 직접 챙기고 나섰다.
이 자리에서 문 구청장은 “올 여름에도 많은 비가 내린다고 하니 산사태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없도록 사전 대비계획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신빌라 재건축 대상지 현장에서 사업 추진 현황과 문제점 등을 파악한 후 개관을 앞둔 구로구민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 준공 현장을 찾아 수영장 시설 등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에는 구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에게 문 구청장이 직접 간식을 나눠주고 격려 인사를 전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했다.
곧이어 7급 이하 MZ세대 공무원들과 최근 관심사와 고민, 공직생활의 고충, 세대 차이 등에 대한 다양하고 솔직한 의견을 나누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오후에는 최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한 천왕숲어린이집과 구립 화원 경로당, 성프란치스꼬장애인종합복지관, 7~8월 직원 생일 축하 행사 등에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문헌일 구청장은 “지난 2년간 구로구에 변화의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며 함께 애써주신 구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 변화하는 구로’를 실현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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