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교육환경 연구모임’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단체사진. 아래 왼쪽부터 이명숙 의원, 김철수(국민의힘) 의원, 전미숙 의원, 정대근 의장, 연구용역 대표 김진태 교수, 방은경 의원.
구로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전한 교육환경 연구모임’(대표자 전미숙 의원, 간사 방은경 의원, 이명숙 의원, 김철수(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7월 4일 오후 1시 30분, 구로구의회 지하 1층 소회의실에서 ‘구로구 안전한 통학로 구축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안전한 교육환경 연구모임’소속 의원 4명과 정대근 의장, 정책지원관, 집행부 관계자, 용역수행중인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원 등이 참여했다.
정대근 의장은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ㆍ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가 실질적으로 개선되길 바란다”며 “구로구의 학생들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힘써주시는 의원님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고회에서는 그동안의 연구내용을 공유한 후 현장 점검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토의하고 통학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안전한 교육환경 연구모임’은 지난 2023년 1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구로구의회의 의원연구단체로 ‘구로구 중ㆍ고등학교 통학로의 문제점 개선’을 첫 번째 연구과제로 정하고 지난 4월 ‘국립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 연구용역은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된다.
‘안전한 교육환경 연구모임’의원들은 보고회에 앞서 지난 6월 4일 통학로 개선이 시급한 오류중학교 주변 현장을 방문해 학생들의 통학로 이용에 불편사항과 위험요소는 없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점검결과 해당 통학로는 도로폭이 6m도 채 되지 않는 좁은 보차혼용도로임에도 버스정류장이 양방향에 위치하고 있어 버스 정차 시 차량과 학생 모두가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해당 도로는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평소 등하교 시간과 출퇴근 차량 통행 시간이 겹치는 탓에 학생들이 늘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어 안전조치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연구단체에 참여하고 있는 이명숙 의원은 "우리 연구모임 의원들은 구로구의 학생들 통학로에 문제점은 없는지, 이를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계속 모여서 토의하고 현장도 점검하고 문제점을 찾아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중간보고회는 그 과정의 일환이며, 이번 연구용역이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연구활동을 활발하게 이어나갈 것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안전한 교육환경 연구모임’의 대표인 전미숙 의원은“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구로구 통학로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연구모임 의원들과 함께 구로구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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