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여는시’ ‘이달의 시인-수필가’ ‘신작 시-수필-소설’

107기 신인문학상 시 부문 당선작과 심사평, 소감 등 실려

구로구 관내 순수 문학잡지인 격월간 '문학광장'(발행인 김옥자)이 최근 2024년 7-8월호인 통권 제107호를 발간했다.

이번 107호에는 김옥자 발행인의 ‘삶과 문학의 향기’와 정규범 문학광장 이사장의 ‘여름의 절정기에 생각하는 문학인의 소명’이란 제목으로 권두언이 실렸다.

7-8월 여는 詩는 표천길 문학광장 주간 겸 시인의 ‘겨레여 일어나라 조국이여 빛을 발하라’와, 연재시엔 이만섭 문학광장 주간 겸 시부문 심사위원장의 ‘어느 저녁 슬하에 돌을 모셔놓고’외 2편이 게재됐다.

‘초대 칼럼’엔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겸 소설가의 ‘레프 톨스토이의 인생론과 아름다운 삶’이 실렸다.

‘이달의 시인’에는 이순임 시인의 ‘나뭇잎과 애벌레’외 4편과, 정순미 시인의 ‘엄마의 49제 되기까지’외 4편이 게재됐다. 또 ‘이달의 수필가’로는 배한기 수필가의 ‘자랑스런 친구’외 1편과 채백령 수필가의 ‘엄마! 엄마! 엄마!’외 1편이 실렸다.

신작詩로는 강정희, 곽기영, 김계선, 김만수, 김옥자, 김춘자, 모종락, 박영희, 서정국, 오현월, 용 원, 유세영, 이한명, 정여빈, 천이진, 허남기 시인 등 43명 회원들의 주옥같은 시가 수록됐다.

신작수필에는 박철웅 작가의 ‘일맥회‘와 박한목 작가의 ‘염치도 없는 날씨’와 안영대 작가의 ‘농촌은 우리 모두의 고향’과 오옥단 작가의 ‘만남에 관한 연민’과 채규승 작가의 ‘드디어 해냈구나’ 등이 실렸다.

신작소설로는 고승우 소설가의‘산소와 철조망’과 김경엽 소설가의‘민완기자’가 게재됐다.

한편 신인문학상 당선작으로 시(詩)부문에 조성매씨의 ‘수줍은 분꽃’외 2편의 작품과 당선소감, 심사평이 자세하게 실렸다.

특집으론 정규범 문학광장이사장 겸 교수 시인의 ‘5월문학제 후기’가 게재됐다.

또 김동미 동화작가의 제107호가 나오기까지 편집후기와, 2024 문학광장 임원명단이 수록됐다.

한편 문학광장은 오는 7월20일(토) 오후 2시30분부터 구로아트밸리 소극장과 구로동 음식점 ‘채선당’에서 ‘문학광장 106기-107 등단식 겸 회원 화합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