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문수)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7월18일 남부교육지원청 2층 대강당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위직 대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의무화에 따라 초․중․고등학교 총 136개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성인지감수성 제고를 통한 조직에서의 성희롱․성폭력 사안을 예방하고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
교육의 전문성을 위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강사인 김문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하며, 오는 9월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도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은 성평등·성인지 관점에 따른 건전한 성의식 및 성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교육(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충상담 창구 운영 및 △사이버 신고센터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남부교육지원청 이문수 교육장은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통한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고위직 공무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성희롱·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조직문화가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