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지난 8일부터 복지용구를 대여하는 ‘다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문헌일 구청장이‘다름센터’에서 대여복지용구 안내하고 있다>
구로구가 지난 8일부터 복지용구를 대여하는 ‘다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구는 장애인과 불의의 사고로 일시적인 장애가 있거나 고령으로 복지용구를 사용해야 하는 구민의 경제적인 부담을 해소하고 복지 향상을 위해 수요에 맞는 다양한 복지 용구를 대여하는 ‘다름센터’를 운영한다.
2024년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조성한 ‘다름센터’는 구로구 시설관리공단 2층 꿈나무 어린이 도서관 내에 위치하며, 구로구에 주소지를 둔 장애인, 어르신, 일시적으로 복지용구가 필요한 구민 개인과 기업, 단체에 복지 용구를 대여한다.
복지용구는 수동휠체어, 실버카, 목발, 보행보조차와 함께 씨사운드안경(청각장애인 지원), 심리안정조끼(발달장애인 지원) 등 AI와 IoT 기술을 접목한 보조공학기기를 포함해 총 15종의 품목을 1개월 동안 대여하며 15일 단위로 최대 2회 연장 가능하다.
다름센터 뿐만 아니라 구·동·보건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보조기기·복지용구는 구로구청 누리집 ‘다름센터 대여시스템’에서 대여 여부를 확인·신청할 수 있고 센터를 방문하여 상담 후 대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정책팀(02-860-2345)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헌일 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복지용구가 없어 생활에 불편을 겪는 구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로구에서 약자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하고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작년 약자와의 동행 지원사업으로 ‘장애인 치과 전문 치료 서비스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성과보고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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