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1일 이용권, 뮤지컬 관람, 아쿠아리움 체험 등 지원
아동, 부모 함께‘정서발달 자개공예 프로그램’3회 진행
▲구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드림스타트 가족이 뮤지컬‘영웅’관람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구로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어려움, 취약한 양육 환경 등으로 가족 체험 활동의 기회가 제한된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의 화합과 건강한 가정생활을 도모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는 먼저 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는 물놀이 시설 1일 이용권을 가족 단위로 지원한다.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정해진 기간 중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연 관람과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7월 27일에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등 55명이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뮤지컬 ‘영웅’을 관람했으며, 31일에는 117명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과 서울스카이 방문에 나섰다.
아울러, 구는 드림스타트 아동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정서발달 자개공예 프로그램을 7월 29일, 8월 3일, 8월 5일 총 3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자개공예 프로그램에는 회차별 18명씩 총 54명이 참여하며, 아동용 머리끈 또는 열쇠고리 만들기와 부모용 손거울 만들기가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 대상자는 더 많은 아동이 고르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기존 프로그램 미참여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김안순 아동청소년과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돌봄과 배움의 격차가 해소되고 아동들이 더 큰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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