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연 서울시의원이 구로구 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구간 단축 조치에 따른 주민 불편, 민원 발생에 따라 대안 마련을 위해 서울시 및 구로구 관계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호연 서울시의원이 구로구 지역을 경유하는 시내버스 구간 단축 조치에 따른 주민 불편, 민원 발생에 따라 대안 마련을 위해 서울시 및 구로구 관계 공무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으로 활동 중인 서호연 의원(국민의힘, 구로 제3선거구)이 지난 7월 29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시 도시교통실 버스정책과, 구로구 안전교통국 교통행정과 관계 공무원들과 만나 시내버스 6633번 노선축소 및 정류소 폐쇄에 따른 구로구 주민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시내버스 6633번 운행구간 중 구로구 신도림동의 좁은 이면도로 운행구간은 안전사고 위험이 상존해 지난 6월 서울시는 여객자동차운송사업개선명령 통보를 통해 지난 7월부터 해당 노선의 단축 운행이 시행됐다.
시내버스 노선축소 및 정류소 폐쇄(7월15일)로 해당 구간을 이용하던 신도림동 및 구로동 주민들의 불편 발생 및 민원이 고조되고 있으며 특히 이용자의 대다수가 교통약자인 어르신으로 조속한 대체 노선의 운행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서호연 의원은 이날 마을버스 대체 노선 발굴을 통한 대안 마련을 위해 서울시 도시교통실 버스정책과 노선팀장, 구로구 안전교통국 교통행정과 교통행정팀장 등과 논의했다.
서울시는 다양한 방식으로 기존의 이면도로 구간을 대체하는 마을버스 노선 개편안을 제안했고, 구로구는 “서울시 발굴안을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불가피한 버스노선 단축으로 구로구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하다”며, 집행부의 뒤늦은 대처를 지적했다. 덧붙여“구로구와 서울시뿐만 아니라 노선 운영을 실질적으로 담당할 운수업체의 도움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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