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올해 12월까지 늦은 밤 귀가하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한다. <사진은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로구가 올해 12월까지 늦은 밤 귀가하는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한다.
‘안심귀가 스카우트’란 심야 시간에 여성, 청소년, 1인 가구 등 안전취약계층 주민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주민과 함께 집 앞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다.
구는 올해 초 안심귀가 스카우트 대원 12명을 선발해 상황실 1명, 5개 전철역(오류동역, 개봉역, 구로역, 남구로역, 구로디지털단지역)에 각각 2~3명을 배치했다.
전철역별로 배치된 스카우트 대원들은 한 조를 이뤄 안전취약계층을 포함한 구로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월요일 오후 10시부터 12시, 화~금요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활동한다.
단, 동절기(1~2월)와 하절기(7~8월)에는 월요일 휴무, 화~금요일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동행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서울시 안심이’앱을 통해 이용 시간 30분 전까지 예약하면 되며, 당일 예약 건에 대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동행 서비스와 함께 권역 내 골목길, 학교, 학원, 유흥업소 인근 등 우범지역을 반복적으로 순찰하며 범죄 예방 활동을 펼친다.
문헌일 구청장은“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안전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안심귀가 스카우트 활동으로 귀가 지원 2,821건, 순찰 5,220건의 실적을 올렸다. 문의) 구청 복지정책과 02-860-2188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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