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평가 결과

2003년 공단 창립후 첫 2년 연속 최고성적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은 2024년 8월 발표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시설관리공단 42개 중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공단 창립 최초 2년 연속 우수 공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전경>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남승우)은 2024년 8월 발표된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자치구 시설관리공단(42개) 중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공단 창립 최초 2년 연속 우수 공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법’ 제78조에 따라 매년 시행되는 경영관리, 경영 성과 등 2개 분야 15개 지표에 따라 지방공기업의 사업 실적을 평가하고, 합산 성적에 따라 가~마 등급을 부여한다. 2024년에는 전국 262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경제성과 공공성을 평가했고, 전국 42개 자치구 공단을 대상으로 평가한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 결과가 이번 8월에 발표됐다.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공단 창립 이래 가장 높은 성적으로 우수 공기업을 달성한 바 있으며, 2024년 경영평가(2023년 실적)에서도 경영층의 리더십, 재무관리, 안전및환경, 대행사업비절감률, 고객만족도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면서 ‘2년 연속 우수 공기업’으로 선정됐다.

공단은 2023년 한 해 동안 ESG+i(혁신) 경영을 위해 노력한 결과 ▷고객만족도 2년 연속 1등급 획득 ▷대한민국 공헌대상(행정경영분야 대상) 수상 및 지방공공기관 혁신 ‘우수상’ 수상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증(LV.4) 취득 ▷행정안전부 재해경감우수기업 인증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친화기업 인증 취득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던 점이 우수공기업을 달성하는 데에 크게 기여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구로구시설관리공단은 기관장 지휘 아래 혁신 변화를 꾸준히 추구하여 공단의 주요 종합체육시설(구로구민체육센터, 신도림생활체육관)에 ‘통합운영 관리시스템’을 구축사업을 시작하고, 올해 도입을 완료했다. 체육시설에 온라인예약시스템과 키오스크 도입으로 비대면 결제 시스템을 늘리고, 행정안전부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적용하여 체육시설 감면을 희망하는 구민이 별도 구비서류 없이 감면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더불어 전자키 시스템 구축으로 출입·퇴장 시 이용자의 대기시간을 감소시켜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구민의 이용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공단은 2023년에 15개 공영주차장에 대한 온라인 신청접수 및 결제시스템을 완비했다.

구로구청 부설 주차장에 주차관제시스템과 요금정산기를 설치하여 방문객이 주차요금을 사전에 정산하여 빠르게 출차 할 수 있도록 환경을 개선하면서 연간 1천만원에 달하는 체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됐다. 거주자우선주차 신청 및 접수도 일반 컴퓨터를 활용한 온라인 접수 및 결제와 더불어 모바일 반응형웹을 도입해 모바일에서 요금결제가 가능하도록 개선한 바 있다.

민간협력 사업으로 AI 근감소증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신도림생활체육관, 온수어르신복지관을 이용하는 노년층이 AI기반 신체능력 평가와 건강관리를 통해 구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최신 첨단서비스를 제공해 구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도 주목을 받았다.

공단은 2023년 한 해 동안 모든 사업장 근무자들이 주차 및 체육시설과 복지시설 이용자분들을 위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2년 연속 고객만족도 1등급을 달성한 점과 구로지역의 다문화가족, 어르신, 장애인, 느린학습자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체육시설과 캠핑장 등을 적극 활용하여 함께 노력한 결과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을 획득한 성과 등이 경영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얻는 데에 밑받침이 됐다고 자체 평가했다.

남승우 이사장은 “2년 연속 우수공기업 선정은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의 결과이며 또한 구로구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그리고 구청과 구의회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면에서 감사드린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환경을 생각하는 공단,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단, 청렴하고 인권 윤리경영을 실현하는 공단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