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수어르신복지관(관장 남수영)은 지난 8월 12일 구로구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한 ‘지역 주민과 동행하는 치매 교육 및 기억력 검사’를 진행했다.
지역 주민과 동행하는 치매 교육 및 기억력 검사는 1인 가구 어르신을 우선적으로 신청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치매 교육은 총 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치매 검사 대상자는 일반 회원을 포함한 총 51명을 대상으로 신규개발도구인 인지선별검사(CIST)로 검사가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어르신들께서는 "치매가 어떤 건지 알게 되어 답답한 게 가셨다" "치매 예방법을 알았으니 치매 예방을 위해 더 노력해야겠다"고 말했으며 치매(기억력)검사에 참여한 어르신 중 한 분은 "평소에 자주 깜빡깜빡 해서 치매가 아닌가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검사를 받고 치매가 아니다라는 진단을 받아서 속이 후련하고 기쁘다" 고 말했다.
온수어르신복지관 남수영 관장은“지역 주민과 동행하는 치매 교육 및 기억력 검사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교육과 연계 서비스 정보를 제공해준 구로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치매를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와 교육, 관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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