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3일까지 2주간 관내 봉사단체와‘추석맞이 봉사활동’전개
명절 음식‧물품 나눔, 홀몸어르신 말벗 봉사, 이‧미용 봉사 등
구로구가 추석 명절을 맞이해 관내 봉사단체와 함께 저소득,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가구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하여 외로움과 소외감을 해소하고 따뜻한 추석을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매년 추진하고 있다.
▲지난 30일에 열린 구로2동 자원봉사협력단의 사랑 나눔 행사
오는 13일까지 자원봉사협력단, 자원봉사캠프, 단정이봉사단이 참여해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동별 특성에 맞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200여 명의 자원봉사협력단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 장애인,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위해 명절 음식을 나누고 물품을 전달한다. 또한 홀몸 어르신에게는 식사를 대접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캠프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말벗 봉사활동과 생필품을 전달한다. 명절 전 요일별 일정에 맞춰 전화상담과 가정방문을 진행하여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애로사항 등을 확인해 명절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할 예정이다.
단정이 봉사단은 저소득 홀몸 어르신과 거동 불편 장애인 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친다. 선정된 가정을 봉사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대상자들이 단정하고 깔끔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도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이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지 않도록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라며 “모든 구민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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