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맥가이버봉사단의 서복례 총무가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서울시가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맞아 지난 5일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충체육관에서 치매 환자·가족을 위한 ‘제17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구로구 맥가이버봉사단(단장 조재화)의 총무 서복례씨가 조규홍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치매극복의 날’은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2007년 치매 관리법에 따라 매년 9월 21일로 지정됐다.
올해 행사는 치매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시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치매여도 괜찮아!, 오늘도 서울은 빛나는 당신을 응원합니다!’라는 표어로 진행됐다.
오세훈 시장은 축사에서 “초고령화 시대, 치매 문제 해결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기억은 잃어도 존엄은 잃지 않게, 치매와 동행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유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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