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6일 오전 11시 51분쯤 오류동 19층짜리 오피스텔 14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피스텔주민 57명이 자력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로소방서 관계자는 충전 중이던 배터리를 화재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소방 인력 62명과 장비 2대를 투입해 오후 12시 9분쯤 완전 진화했다.
소방 관계자는 “개인 호실에서 충전 중이던 배터리에서 불이 나기 시작해 옆에 있던 침대로 옮겨 붙었다”며 “스프링클러가 바로 작동한 덕분에 큰 불로 번지지 않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했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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