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가야금 병창 김민정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2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공연 행사의 하나로 18일 퓨전 재즈 밴드‘워터칼라’와 함께 무대를 마련한다.
국악인(가야금 병창) 김민정이 오는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리는 제21회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의 공연 행사의 하나로 18일 퓨전 재즈 밴드‘워터칼라’와 함께 무대를 마련한다.
김민정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 출신으로 다양한 공연 및 수상 이력을 보유한 가야금 병창 아티스트다.
1997년 방영된 KBS 드라마 ‘파랑새는 있다’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는 가야금을 공부하는 여고생 ‘수진’ 역을 맡아 연기자뿐만 아니라 가야금 연주자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그 후 그는 다양한 형식의 국악 공연을 직접 기획하고 국악 활성화에 헌신하면서 많은 국악 애호가로부터 실력을 인정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민정은 판소리와 가야금 연주를 모두 훌륭히 소화해 내며 가야금 병창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왔다.
특히 2023년 말 본인의 단독 공연‘김민정 가야금 병창, 재즈와 놀다’를 성황리에 개최하여 국악과 현대 재즈 음악이 융합된 새로운 음악을 선보이면서 재즈 및 대중음악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9월 초 열린‘2024 여민락 문화교류 축제’무대를 통해서는 사랑가, 아리랑, 산조 등 전통 국악곡뿐만 아니라 신곡을 선보이는 등 관객들과 더불어 국악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채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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